7일 1차 정기회 열고 임원 선출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5기 충남도 학생인권의회 개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6일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제5기 충남도 학생인권의회 개회식을 갖고 7일 1차 정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제5기 학생인권의회 의원으로 선정된 50명의 학생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권의 중요성을 배우는 배움자리를 마련한 뒤 의장단을 선출했다.
행사 첫날에는 '함께 성장하는 인권과 학생자치'를 주제로 한 배움자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침해 문제에 대해 토론하며 학생 자치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소통 한마당을 통해 학생 의원들 간의 친밀도를 높이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1차 정기회를 통해 의장, 부의장 등 임원 선출이 이뤄지며, 분과별 모임을 통해 향후 1년 동안의 분과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제5기 학생인권의회는 초등학생 9명, 중학생 18명, 고등학생 23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8월까지 충남 학생들의 인권 보장과 인권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우리나라 인권 신장의 역사에서 학생들의 역할이 중요했다"며 "제5기 충청남도 학생인권의회 의원들도 인권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며 실천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 학생인권의회는 충남 학생인권조례에 따라 학생 인권 보장 및 인권친화적 정책 수립을 위한 학생 의견을 수렴하는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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