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10억 원 투입…농산물 안전성 확대 기대
당진시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장면. /당진시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5년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5개 시군이 응모했으며 농촌진흥청은 지역 푸드플랜 연계 및 사업을 필요성, 인력·분석실·예산 확보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당진시를 최종 선정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5~2026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원, 지방비 5억 원)을 투입해 잔류농약 정밀 분석 장비 구입과 시설 리모델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설치해 운영하며 당진시는 2014년부터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농약 안전사용 지도, 안전농산물 생산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본석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와 안전성 검사는 필수"라며 "공모사업 선정으로 낡은 시설과 장비를 보완해 당진시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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