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탄소중립도시 선도도시’1차 선정
입력: 2024.09.06 14:17 / 수정: 2024.09.06 14:17

오는 10월 최종후보지 선정시 2025년부터 국비 지원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 327만2천톤CO2eq 감축 가능


보령시청 전경. / 보령시
보령시청 전경.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지난 4일 환경부, 국토부 주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공모 1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탄소중립 선도도시 예비후보지 39개소를 대상으로 했으며 지난 7월 제안서를 제출받아 평가위원 심의를 거쳐 총 13개소를 선정했다.

환경부·국토부는 1차에 선정된 도시를 대상으로 10월 말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보령시는 에너지전환과 폐기물활용한 바이오에너지 분야 등 탄소저감에 초점을 맞춰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평가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98%가 에너지·산업분야에서 발생되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에너지전환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고 갯벌이라는 천혜의 자원이 있다"며 "반드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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