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인구정책 토크콘서트 진행 모습./부천시 |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5일 저출산·고령화 시대 흐름에 대응하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고자 ‘부천시 인구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육아맘이 원하는 안전한 돌봄 △신중년·고령화 시대의 정책 △비혼모·부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등을 주제로 패널별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코미디언 출신이자 주부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이정수 씨가 ‘행복한 결혼과 육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 청년 참석자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결혼과 육아라는 주제에 대해, 강연자 본인의 육아 경험을 토대로 유쾌한 강연을 들려주었고, 결혼과 육아가 삶의 행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콘서트 인사말에서 "인구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자가 놓인 상황과 입장·생각을 입체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 인구정책 토크콘서트가 모든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정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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