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건설 현장 주변 펜스를 활용한 포스터. /아산경찰서 |
[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경찰서(서장 김경열)는 탕정면의 차량 통행량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아파트 건설 현장 주변 펜스를 활용한 포스터 게시를 시공사에 제안했다고 5일 밝혔다.
민경 협업으로 제작된 4×5m 크기의 대형 포스터에는 △안전벨트 착용하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하지 않기 △횡단보도 지날 때 건너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기 △신호 위반하지 않기 △중앙선 침범하지 않기 등 운전자 안전 수칙과 두 바퀴 차 운행시 안전장구 착용하기 △동승자 탑승하지 않기 등 이륜차·PM 운행자 안전 수칙이 기재돼 있다.
아산경찰서 관계자는 "포스터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호대기 중인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장시간 노출될 수 있는 신호등 앞에 게시할 것을 요청했다"며 "이와 같은 민경 공동체 치안활동이 시민들의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포스터는 아산탕정 도시개발구역 3블록 인근 이순신대로변 건설현장 펜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