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경기도 성평등 대상' 시상식 현장. /군포시 |
[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시가 '2024년 경기도 양성평등주간' 행사에서 '경기도 성평등 대상'을 수상했다.
5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경기도 양성평등 주간' 문화콘서트에서 '경기도 성평등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시는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주류화와 양성평등을 촉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또 같은날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군포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지속되는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정됐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여성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양성평등 실현에 공헌한 유공자 7명에 대한 시장 표창도 이뤄졌다.
축하공연으로는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두드림'이 나서 다이나믹한 난타공연을 선사했고, 2부에서는 정혜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의 '내 일상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기념식이 열린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는 군포시 가족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1가정사랑훈련학교, 군포여성민우회성폭력상담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을 여는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도 마련됐다.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2일부터 진행 중인 특별전시는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 '역사 속 여성인물'을 주제로 6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양성평등의 가치가 우리 사회 곳곳에 퍼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을 더욱 촉진하여 남녀 모두가 행복한 군포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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