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학교 전경./대전과기대 |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는 오는 9일부터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가 1272명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수시1차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오는 9일부터는 2025학년도 전체 모집정원의 거의 73%인 928명을 뽑고 수시2차까지 포함하면 94%를 수시전형에서 뽑는다. 수시전형에 합격하면 오는 11월 14일 시행되는 수능시험에 응시하지 않아도 된다.
대전과기대는 설립자장학(전체수석), 이사장장학(전체차석), 총장장학(계열 및 학과 최우수자)으로 입학한 신입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학과별로 입학성적이 10% 이내만 들어도 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고교 학생부 성적이 낮아도 외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공인 성적 수준에 따라 100만 원의 장학금도 준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부한 방통고 졸업이나 검정고시 출신자는 각각 100만 원의 격려장학금을, 국가기술자격증 2개만 있으면 100만 원, 성인학습자(특별전형 고른기회 전형(정원내) 입학자도 장학금을 받는다.
대전과기대는 지난해 수시1차 전형에서 961명 모집에 3634명이 대거 지원, 3.78: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정원 외 지원자도 447명으로 대전지역 전문대학에서 가장 많이 몰렸다.
이 같은 이유는 취업률이 전국 전문대 평균 취업률 71.3% 보다 높은 75%에 달하고 전국 대학 상위권 취업률에 근접하는 등 ‘대전과기대는 입학하면 취업’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간호학과나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등 상당수 학과는 기업들의 구인 요청에도 응하지 못할 정도로 100% 취업률을 나타냈고 물리치료과, 유아교육과, 헤어디자인 전공 졸업생은 92%에서 94%까지 취업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국전문대학 브랜드평판 비수도권 대학 1위, 전국 4위(2020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대전세종충청권 1위(2023, 2024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등 수험생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 대학 이미지 선호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나인선 입학관리처장(광고홍보디자인학과 교수)은 "학생 1인당 장학금이 풍성하고 융합 인재 양성 체제를 갖추면서 교육부의 각종 우수 인증 릴레이가 이어져 이번 입시도 우수 수험생들이 대전과기대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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