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 전경./성남시 |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시청사 앞 여수동 공공공지 1호 일대 상권을 가족문화 특화거리로 ‘여기로’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여기로’에는 사계절의 풍경을 담은 트릭아트 6곳과 시민을 위한 포토존, 벤치, 안내도가 곳곳에 배치됐다.
시는 특화거리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모두모여 여기로’ 축제도 열었다.
행사에는 여수동 상인회 소속 총 60개 점포가 참여해 삐에로 풍선 이벤트 등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2022년 모란전통기름시장 기름 골목을 ‘백년기름 특화거리’로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청계산 옛골마을에 2호 특화거리인 ‘청계산 음식문화 특화거리’, 백현동 상권에 3호 특화거리인 ‘백현카페문화 특화거리’, 여수동 상권에 4호 특화거리인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를 만들었다.
올해도 구미동 까치마을 상권 등 특화거리 2개소를 추가 지정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여수동 가족문화 특화거리 ‘여기로’의 이름에 걸맞게 가족 단위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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