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예방과 공정한 사안처리를 위한 초·중·고·특수·각종학교 생활부장과 학교폭력책임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지난 3일 학교폭력 예방과 공정한 사안처리를 위한 초·중·고·특수·각종학교 생활부장과 학교폭력책임교사(165명) 대상 배움자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사이버폭력과 딥페이크 성범죄로 교육 공동체의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각급학교 학교폭력·생활교육 업무담당자의 예방교육과 사안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자료 및 관련 절차와 법령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는 1부에 충청남도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전문강사의 ‘관계중심 생활교육, 관계중심 사안처리’ 강의를 통해 회복적 써클과 관계회복 프로그램 적용 사례, 학교폭력사안의 교육적 해결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고, 2부에서는 ‘디지털 성폭력 등 변화하는 학교폭력 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학생 도박 및 마약 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공동체 공동 대응력 강화를 위한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이병도 교육장은 연수에 앞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와 학교폭력으로부터 교육공동체가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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