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청 대강당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제29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축사를 하고 있다./수원시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9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었다.
시는 기념식에서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영상 공모전 수상작 ‘새로운 시선, 빛나는 평등’을 상영하고, 수원시 양성평등상 시상, 양성평등 뮤지컬 공연 등을 했다.
양성평등상은 양성평등 문화확산 권익증진 부문 김명숙 수원시우먼콰이어 단장, 여성의 참여 확대 부문 김정회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장, 여성의 복지증진 및 봉사 부문 정영자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부회장, 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경영·기업 부문 성병윤 성모척관병원 원장 등이 받았다.
시는 지난해 조례를 개정해 올해부터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양성평등상 수상자에 포함했다.
기념식 참여 단체·기관들도 시청 별관 앞에서 양성평등의 의미를 새기는 참여·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법으로 지정한 기념 주간이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에서 "수원시가 앞장서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겠다"며 "남녀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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