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왼쪽 두번 째) 대구 북구청장이 2일 베이커리 제조업체인 '참브레드'를 찾아 장애인 고용 확대와 현황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북구청 |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북구청은 배광식 북구청장이 지난 2일 중증장애인 고용 모범 기업(참브레드) 방문, 장애인 고용 확대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고용촉진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과 구청 관계자들은 북구 베이커리 제조업체인 '참브레드'를 찾아 업체 관계자들과 고용 현황과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업체는 중증장애인 고용에 앞장서고 있는데다 복지관련 처우 평가와 장애인의 일자리 상생에 앞장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브레드는 북구에서 베이커리 제조 및 가공업을 하는 신생기업으로 총 35명의 직원이 근무, 이 중 30%가 중증장애인이다. 지역은 물론 대구지역에서 모범적인 장애인 고용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배 청장은 기업 대표와 근로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과 복지에 대한 실태를 파악했다.
또 업체 측과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방안과 지원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자체에서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해당업체와 직원들에게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구에서 운영 중인 베이커리업체 참브레드는 이룸고등학교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 장애인 고용을 늘려가면서 지역사회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애인들의 일자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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