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
[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시는 추석을 맞아 이달부터 평택사랑상품권(카드형)의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나 133억 원 규모의 예산이 소진되면 중단된다. 더 많은 시민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행사 기간에는 월 충전 혜택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낮춘다.
다만, 지류형 평택사랑상품권의 경우에는 할인율 변동 없이 7%를 유지하고, 할인 구매 한도도 20만 원을 유지한다.
이에 따라 1인당 최대 5만 9000원(카드 4만 5000원, 지류 1만 4000원)의 혜택을 평택사랑상품권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정 여건에 따라 사용액 추이를 보고 평택사랑상품권 하반기 지급 한도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상품권 사용을 위한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추가 매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사랑상품권 구매처와 사용처는 평택시 누리집과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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