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축산 등 관리와 취약계층 보호 대책 마련 당부
예산 건전성 확보 노력...담양 쌀 소비 촉진 결의대회도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가 2일 청사 면앙정실에서 주재한 '9월 정례 조회'에서 추석 종합대책 및 종합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담양군 |
[더팩트 ㅣ 담양=이종행 기자]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는 2일 청사 면앙정실에서 연 '9월 정례 조회'에서 "귀성객들이 추석 연휴 기간(14~18일)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응급 의료체계 확립 등 종합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난 8월 한 달간 을지연습 비상훈련과 예산 확보 활동, 각종 사업 추진 등 당면한 군정 업무에 노력해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잘 살펴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군수는 또 기후재난 시대에 대비해 농업‧축산‧원예 분야의 관리 대책과 취약계층 보호 대책, 지역소멸 위기 대비 인구유입과 저출산 대응책 마련에도 전력을 쏟아달라고 지시했다.
이 군수는 특히 지역 기반 시설 투자 확대와 주민 안전 확보 분야 등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예산 편성과 예산 낭비 사례를 적극 발굴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 절감을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에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날 정례조회를 마친 직후 가진 '담양 쌀 소비 촉진 결의대회'에서 '담양 쌀을 사고, 먹고, 선물하자'는 의미를 담은 '담양 쌀 사‧먹‧선' 결의를 다졌다.
결의대회에선 농협 담양군지부와 담양통합RPC 임직원이 참석, '아침밥 먹기 운동' 취지에서 공직자 200명에게 약밥과 홍보용 쌀(500g)을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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