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숫길 뮤직 페스타 2–현과 호흡의 만남’ 안내문./의왕시 |
[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의왕챔버오케스트라는 오는 7일 오후 5시 경기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클래식 연주회 ‘호숫길 뮤직 페스타 2–현과 호흡의 만남’을 개최한다.
1일 의왕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24 호숫길 뮤직 페스타’ 2번째 시리즈로, 동아음악콩쿠르 우승자인 트럼펫터 김성환과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소프라노 황윤미가 협연자로 나서 공연을 빛낼 예정이다.
또 의왕챔버오케스트라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장기영은 화려한 테크닉이 돋보이는 파가니니의 카프리스를 준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년 창단된 의왕챔버오케스트라는 매년 다양한 기획 연주를 선보이며 실력 있는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수준 높은 클래식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호숫길 뮤직 페스타 시즌1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모든예술31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차수진 의왕챔버오케스트라 대표는 "작년 공연은 대중적인 곡들과 클래식 곡들이 적절하게 섞인 프로그램이었다면, 올해는 정통 클래식 곡들만으로 이뤄졌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클래식이 이렇게 즐겁고 멋진 음악이었는지를 시민들이 재발견할 수 있을 만큼 자신 있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의왕 챔버 오케스트라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2024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다.
또한 가족·친구들과 공원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파크 콘서트 형식으로, 돗자리나 캠핑 의자 등을 지참해 관람하면 된다. 또 연주회 시작 전 반려견 관련 체험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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