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계도서관 책바다·책나래 운영 안내문./시흥시 은계도서관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 은계도서관은 오는 2일부터 국가 상호대차 서비스인 ‘책바다’와 장애인 무료 택배 서비스인 ‘책나래’를 시행한다.
1일 도서관에 따르면 ‘책바다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지역 내 공공도서관에 없으면 전국 1139개 공공도서관과 168개 대학도서관의 소장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립중앙도서관 책바다 누리집에서 1인당 최대 3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이 택배비 2000원(경기도 3540원 지원)을 부담하면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집까지 배달·수거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장애인,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인정한 장기 요양 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국립장애인도서관 책나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 시행으로 시흥시 13개 공공도서관 모두에서 시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원하는 자료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은계도서관 관계자는 "책바다와 책나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독서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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