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 총회 및 워크숍 추진
입력: 2024.08.30 15:52 / 수정: 2024.08.30 15:52
30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자율방재단 연합회 총회 및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충남도
30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자율방재단 연합회 총회 및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자율방재단 연합회 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조성권 도 안전기획관과 신용배 도 자율방재단 연합회장, 시군 자율방재단 등 15명이 참석했다.

자율방재단은 지역의 안전파트너로 지난 7월 8~10일 호우에 대처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충남 세이프존(SAFEZONE)’을 가동해 산사태(사면) 방수포 설치, 하천 및 홍수취약지역 지장물 제거, 배수로 정비, 반지하주택, 지하차도 사전통제 등 1875개소 1929명의 예찰활동 및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폭염 돌봄 프로젝트 추진으로 도내 5899개 농·어업인 작업장 작업중지 계도 및 주민의 건강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안부 확인, 휴대폰 및 가정 스피커를 활용하여 타 지역에 사는 자녀 등 보호자에게도 1일 2회 상황을 전파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풍수해(공주시)·폭염, 물놀이(청양군) 활동사례를 공유하여 성과를 살펴보고 다른 시군에도 적용가능한 방안들을 모색하는 자리를 맞았다. 아울러 자율방재단 활성화를 위한 재난재해 상황 및 대응 매뉴얼 개선체계 논의, 전문교육 지원방안 논의, 2025년 자율방재단 연합회 본예산 등을 논의하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했다.

조성권 기획관은 "여름철(풍수해·폭염) 재난대응 현장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또 도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모습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가을철·겨울철 방재활동 시 지역의 안전파트너로서 자율방재단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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