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스스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29일 충남 2호 당진시 우강면 마을관리소 개소식 장면. /당진시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 7월 고대면 마을관리소 개소식에 이어 ‘충남 2호 당진시 우강면 마을관리소’ 개소식을 29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당진시 우강면 마을관리소 충남 2호(솔고을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사업으로는 주택 내 간단한 수리나 보수가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간단 집수리 서비스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공구들을 대여할 수 있는 생활 공구 대여 서비스, 주민들이 회의, 모임, 취미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공간 공유 서비스 등이다.
특화사업으로는 태양광 안심 조명 설치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관리소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복리 향상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마을관리소를 거점으로 저층 주거지에서 공동주택 단지의 관리사무소와 유사한 기능을 담당한다.
또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길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 "마을관리소 사업을 통해 마을의 소소한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성숙한 마을공동체 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을관리소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