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오이도선사유적공원 주차장 일부 구간 등 공공용지를 시흥시에 무상 양여했다. 사진은 오이도선사유적공원 전경./시흥시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010년 오이도역사공원 사업과 2015년 서해안로 확장공사 사업에서 제외된 시가 약 7억 원에 이르는 토지를 최근 경기 시흥시에 무상으로 양여했다.
30일 시흥시에 따르면 해당 토지는 오이도선사유적공원 주차장 경사지 하단 일부와 이에 연접한 서해안로 경사지 상단 방향 일부로, 16필지에 면적은 약 804㎡이다.
시흥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 토지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해당 토지의 소유권을 시흥시로 이전했다.
양 기관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시흥시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상생 협업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도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토지 무상양여는 지역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공공시설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두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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