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저감과 캠퍼스 생활 개선 주제로 글로벌 융합 프로젝트 진행
국립한밭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관한 ‘2024 Global Engineering Project’ 오프닝 행사 후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텔콤대 학생들, 각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 |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24 Global Engineering Project'를 진행했다고 29일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한밭대를 비롯해 충북대, 한남대, 한동대, 홍익대 세종캠퍼스의 공학계열 학생 13명과 인도네시아 텔콤대(Telkom University) 공과대학 학생 17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텔콤대 학생들과 함께 글로벌 팀을 구성해 환경오염 저감 솔루션과 캠퍼스 생활 개선 솔루션이라는 두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글로벌 다학제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문제를 정의하고 사용자 중심의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유저 인터뷰와 테스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에서는 글로벌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교육이 핵심적으로 다뤄졌으며 전문 강사의 영어 강의를 기반으로 학생들은 문제를 창의적이고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 각 팀은 최종 발표를 통해 프로젝트의 배경, 문제 정의, 해결책 제안 및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고 각 대학 지도교수들의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한밭대 모바일융합공학과 이동호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고 평가했다.
국립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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