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최용석 코웰패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완주군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지난 2022년 전북 완주군과 220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코웰패션이 또다시 완주 투자를 결정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날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최용석 코웰패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코스닥 상장사인 코웰패션은 지난 2022년 12월에 완주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로젠 본사의 이전을 결정하며 완주군의 물류 메카 도약에 구심점 역할을 한 기업이다.

이번 신규 투자로 코웰패션은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약 4만㎡ 부지에 물류 및 의류 판매시설 등을 구축한다.

이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코웰패션의 원활한 투자 이행을 위해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용지 전체 면적인 6만㎡ 중 약 4만㎡ 분양이 완료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패션산업 투자 확대와 대규모 판매시설 구축으로 지역의 방문객 유입 증가가 기대된다"며 "코웰패션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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