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내년 독서대전 행사로 김포의 우수역량 전국에 알릴 것"
김포시 풍무도서관에서 지난 5월 5일 열린 ‘2024 도서관 책 축제’ 모습./김포시 |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제12회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개최 도시 선정으로 국비 3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9월 ‘다 함께, 다(多) 가치 읽기’를 주제로 공공도서관, 한강중앙공원, 아트빌리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독서대전 사업은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기초자치단체 한 곳을 선정해 ‘책의 도시’로 선포하고, 독서의 달 9월에 개최하는 독서문화 축제다. 김포시는 독서대전 선정으로 12번째 책의 도시로 지정될 예정이다.
시는 도서관 책 축제, 라베니체 도심축제 등 전국 규모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과 열악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독서진흥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내년 독서대전 행사를 통해 전 국민이 다 함께 책의 가치를 알 수 있고,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본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김포의 우수한 역량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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