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7~28일 이틀간 중부권역(수원·용인·군포·의왕)과 남부권역(화성·평택·안성·오산) 소재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 대표 및 임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 황촌 골목상권 등에서 ‘소상공인 전문가 육성과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경상원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7~28일 경주 황촌 골목상권, 청주 육거리시장 등 우수시장에서 ‘소상공인 전문가 육성과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중부·남부권역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상인회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 교육에는 김경호 경상원 원장 직무대행,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중부권역(수원·용인·군포·의왕)과 남부권역(화성·평택·안성·오산) 소재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 대표 및 임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경주 황촌에서는 마을호텔, 마을주방 등 마을공동체 중심의 협동조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어 옛날 ‘슈퍼’가 카페로 재탄생한 곳과 일본인 경주역장 관사 등을 새롭게 재탄생시켜 핫플레이스가 된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경기도 전통시장 등의 접목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은 "이론적인 교육도 필요하지만 현장에서 보고 듣고 배우는 것이 더 체감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현장교육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은 "우수한 상권 사례에 대한 생생한 현장교육을 통해 도내 새로운 상권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을 기대한다"며 "경상원에서도 도내 상권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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