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화상회의 시스템과 IoT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어르신들 복지서비스 강화
28일 당진시 스마트 경로당 구축 시연회 장면. /당진시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총 187개소의 경로당에 스마트화상회의 시스템과 IoT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8일 노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경로당 구축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연회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이영문 대한노인회 당진지회장과 경로당 노인회장단, 서영훈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경로당 구축 경과보고, 프로그램 시연 등을 실시했다.
스마트 경로당은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모사업’에 당진시가 선정돼 총예산 11억 2400만 원(국비 포함)을 들여 전국 지자체 최초로 터치형 스마트TV를 도입한 화상회의시스템 51개소, 안전관리시스템을 136개소에 구축했다.
28일 당진시 스마트 경로당 구축 시연회 장면. /당진시 |
화상회의시스템은 비대면으로 1대 다(多)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으며 51개 경로당이 동시에 접속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건강 체조, 노래 교실, 정기회의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안전관리시스템은 IoT 기술과 연계해 화재·가스 등 위험 감지 정보를 수집해 전송하는 통합 게이트웨이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르게 상황을 인지하고 119상황실에 자동 신고되는 등 신속한 처치가 가능하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스마트 경로당 구축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 도입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