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건강 검진 수검률 74.69%로 낮아, 읍면지역 의료 소외계층 위한 지원 필요"
신순옥 충남도의원. / 충남도의회 |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27일 열린 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료 소외계층 대상 건강 검진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신순옥 의원은 "모든 국민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을 증진할 권리를 가진다"며 "충남의 건강 검진 수검률은 74.69%에 불과해 읍면지역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 검진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충남의 의료시설 접근 가능 인구 비율을 언급하며 "종합병원을 기준으로 60분 이내 접근 가능 인구 비율이 76.73%, 30분 이내는 49.02%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권"이라면서 "특히 읍면지역의 경우 교통편도 불리하고 노인 인구 비율도 높아 의료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 수검률을 높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건강 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개인의 의료 비용 부담 절감은 물론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큰 영향을 준다"며 "기존 출장 이동 검진제도 등 시행 중인 제도의 장점은 적극 활용하되 문제가 되는 점은 즉각 개입하고 개선하여 도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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