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홍보 포스터./전남도 |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는 27일 코로나19 경증 환자에게 동네 병의원을 이용할 것을 권유한다고 밝혔다.
최근 질병청 발표에 따르면 응급실 내원 코로나19 환자는 6월 2240명, 7월 1만 1627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KP3는 독감 수준으로 0.1% 이내의 치명률을 보이지만, 고령층은 치명률이 오르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역 45개 지역의료기관 등과 협력하고, 증상 악화 시 거점병원 6개소에서 진료받도록 유기적 진료 및 이송체계를 구축했다.
거점병원으로는 목포한국병원, 순천성가롤로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목포·순천·강진 3개 의원이다.
전남도는 9월 6일까지 시군 담당자, 시군 보건소 등과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벌인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이 적기에 치료를 받도록 전남도의사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손씻기, 기침예절, 실내환기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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