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 수익금 300만 원으로 휠체어 14대 전달
전북대병원 노동조합이 26일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유희철 병원장과 김종우 총무과장, 김진아 노동조합 지부장, 이경순 부지부장, 박정빈 노동안전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휠체어 14대를 전달했다. /전북대병원 |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병원 노동조합(지부장 김진아)이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편의를 위한 휠체어 14대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유희철 병원장과 김종우 총무과장, 김진아 노동조합 지부장, 이경순 부지부장, 박정빈 노동안전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휠체어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병원 내 암센터 앞 광장에서 전북대병원 노동조합이 주최한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전북대병원 노동조합은 매년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을 병원에서 치료중인 저소득환우를 위한 진료비로 후원해왔다.
김진아 지부장은 "바자회에 참여해주신 직원 및 내방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전달드린 휠체어가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분들의 편의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환자들을 위한 노동조합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휠체어 기증이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전북대병원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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