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대학생에 천연기념물 황새에 대한 생생한 교육과 체험 제공
예산군 생생국가유산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충남대학교 외국인대학생 모습. / 예산군. |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 황새권역마을이 국가유산청에서 공모하는 생생국가유산사업 사업에 해마다 선정돼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유산사업은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담아낸 문화프로그램으로 매년 국가유산청에서 공모해 선정하고 있다.
예산군 황새권역마을은 ‘높이날자 황새야’라는 주제로 2024년 국가유산사업 사업에 선정돼 황새를 찾아서 외 6개 프로그램을 예산황새공원, 황새권역센터, 황새권역마을을 배경으로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국가유산청에서 충남대학교 외국인 대학생을 선발해 황새권역마을에서 황새를 찾아서 외 6개 프로그램 체험, 황새공원 및 마을탐사, 생태교육 및 황새를 관찰하게 하고 천연기념물 황새에 대한 생생한 교육과 기억에 남을 체험을 제공해 화제다.
외국인 대학생들은 "천연기념물 황새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른 친구들과 황새공원을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 황새공원 및 권역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황새공원을 리모델링하고 미디어아트 실시간 그림 그리기(라이브스케치)존과 증강현실(VR) 체험존 증축 등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해 앞으로 예산황새공원 및 황새권역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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