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천고, 2024 주니어 트랙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획득
입력: 2024.08.26 13:33 / 수정: 2024.08.26 13:33
목천고 전우주(2학년) 선수가 2024 주니어 트랙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팀스프린트)을 획득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목천고
목천고 전우주(2학년) 선수가 2024 주니어 트랙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팀스프린트)을 획득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목천고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목천고등학교(교장 김범상)는 사이클부 전우주(2학년) 선수가 ‘2024 주니어 트랙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팀스프린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뤄양에서 개최된 ‘2024 주니어 트랙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 팀스프린트 종목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전우주 선수 등 4명(전재호, 정석우, 최태호)은 동메달을 목에 걸고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중국보다 약 0.1초 뒤진 44.747를 기록 전체 2위로 예선전을 통과한 대표팀은 다음 1차전에서 44.660으로 0.1초를 당겼으나 아쉽게도 프랑스와 3-4위전으로 가게됐다.

최종 3-4위전에서 프랑스 대표팀을 꺽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팀의 기록은 44.222로 금메달을 획득한 체코(44.270)보다 빠른 기록이었다. 또한 개인 1㎞ 독주 경기에서는 세계 38명의 출전한 가운데 개인 최고기록인 1분 01.09초를 달성하며 7위에 기록했다.

UCI 트랙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는 17∼18세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서 전우주는 올 해 17세로 이번 대회 첫 출전했다. 전 선수는 내년에 18세로 다시 도전 할 예정이다.

전우주 선수는 "이번 좋은 대회경험을 자양분 삼아 다가올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대회 때마다 적극적인 격려와 목천고 사이클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범상 교장선생님, 체계적이고 맞춤형 프로그램 훈련을 해주신 한현조 코치, 언제나 자기를 믿어주고 대회 때마다 헌신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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