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반기 성능검증을 위한 수조./KTL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환경부 산하 한국물기술인증원으로부터 7개 기술 분야에 대한 물기술 성능검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2019년 설립된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물 분야 기술 및 제품의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인·검증 업무와 연구개발, 물 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하고 있다.
KTL은 정수처리, 하·폐수, 재이용, 해수 담수화, 관망, 환경측정기, 온실가스 배출량 전과정 평가 등 총 7개의 기술 분야에 대한 성능 검증을 진행한다. KTL은 상·하수, 물 재이용, 해수 담수화, 수전해 등 다양한 분야의 물 기술 성능 시험을 진행해 왔다.
특히 해당 분야의 새로운 기술들은 명확한 성능 검증이 어려워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앞으로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국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정으로 KTL의 물기술 성능 검증을 통과한 기업들은 한국물기술인증원으로부터 관련 검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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