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중 시민들이 대피 훈련에 동참하고 있다. / 보령시 |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지난 22일 이마트 보령점에서 매장 직원 및 이용객, 민방위대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 공습상황을 대비해 가까운 지하시설로 대피하는 훈련으로 최근 잇따른 북한의 도발로 국가 안보가 중요시됨에 따라 비상시 시민들의 대응 역량 강화 및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후 2시부터 훈련 공습경보 발령으로 시민들은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이동했고 일부 도로 구간에서는 차량 통제 훈련도 함께 실시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평소 실전과 같은 반복적인 훈련이 실제 위기상황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민방위 훈련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비상 시 준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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