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원격검침으로 '누수 사전 안내' 실시
입력: 2024.08.22 14:12 / 수정: 2024.08.22 14:12
임실군청 전경. /임실군
임실군청 전경. /임실군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은 원격검침 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원격검침 시스템은 상하수도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평소보다 사용량이 많거나 누수가 의심되면 누수공사 및 누수 감면 등을 사전에 안내해 소중한 상수도 자원을 아끼고 군민재산을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임실군은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원격검침기 6747대를 설치해 검침 시간을 단축하고 검침 신뢰도를 향상해 왔다.

특히 원격검침기는 누수 감지 및 누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인에게 빠른 안내를 통해 누수로 인한 수도 요금 폭탄을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사용자의 책임이 없는 지하의 누수 등이 발생한 때에는 가정용에 한 해 수도 요금 감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누수로 인해 감면을 원하는 수도사용자는 누수공사 후 공사대금 지급영수증(세금계산서), 공사 확인서, 전중후 사진 등 공사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여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누수 감면을 신청하면 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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