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환(왼쪽에서 두번째)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장이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2024 피너클 어워즈 및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세계문화유산도시 & 야간형 축제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배재대학교는 관광축제한류대학원 정강환 원장이 세계축제협회 아시아 회장 자격으로 태국과의 축제 교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정 회장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태국을 방문해 태국시장과 태국컨벤션전시청을 예방한다.

이번 교류에서는 지난 1월에 태국 핏사눌룩시에서 개최되고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가 주관하는 ‘세계문화유산도시 & 야간형 축제 컨퍼런스’와 2년 후에 예정된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의 치앙마이 개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또 태국 중앙정부 기관인 태국컨벤션전시청과 태국 정부의 지원 방안과 협력 가능성, 추후 ASEAN 국가의 참여 및 개최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와의 미팅을 통해 지역 축제와 문화유산의 연계 가능성을 탐색한다.

정 회장은 이와함께 태국 북부의 도시인 핏사눌록에서 보트레이싱 축제 등을 관람하고 태국 내 다양한 축제의 전략적 가치와 운영 방안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한국 축제의 발전을 위한 벤치마킹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이미 지난 1월 태국 파타야시에서 ‘2024 피너클 어워즈 및 축제도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아시아 10여 개국 40개 도시가 참여했으며 아시아권 축제의 세계무대 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은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가 위치하고 있으며 아시아권의 유일한 축제특성화대학원으로 전국 지자체 및 축제관광재단 담당자들이 수학하고 있다. 현재 50여 명의 석박사 그룹을 배출한 축제 명문대학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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