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학 동수로 총 130명 참여
7일 ‘충남대학교-충북대학교 농촌봉사활동' 연합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 /충남대 |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충청권의 대표 국가거점국립대학교인 충남대학교와 충북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농촌봉사활동에 나섰다.
충남대 제55대 선율 총학생회와 충북대 제56대 개화 총학생회는 7일부터 9일까지 충남 금산군 제원면 일원에서 '충남대-충북대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연합 농활에는 충남대 65명, 충북대 65명 등 총 130명으로 구성된 학생 농활단이 참여한다.
국립대학교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합 농활에는 제원면 일대의 깻잎 등 시설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수확 및 포장, 비닐하우스 정비, 제초작업, 비료작업, 가을 농사 준비작업, 환경 정화 등을 진행한다.
또 현직 농업 종사자의 ‘농촌 사업의 현황 및 청년 귀농 사례’ 특강, 충남대-충북대 대학 간 단합 및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찬솔 충남대 총학생회장은 "충청권의 국가거점국립대학교인 충남대와 충북대 학생들이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한 연합 농활을 통해 지역사회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두 대학 학생이 동수로 참여해 땀 흘리는 시간을 통해 서로 끈끈한 네트워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