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
[더팩트 I 안동=김은경 기자] 경북교육청이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발전기금 적정 운용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1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8월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서 도교육청은 운동부 육성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교육지원청은 자체 점검 기준으로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방문해 현장 지도와 컨설팅을 실시한다.
학교 현장 점검을 통해 △불법찬조금 예방‧근절을 위한 교육 연수와 홍보 여부 △학교운동부 관련 기부금품 접수·전출 과정과 예산편성의 적정 여부 △학교발전기금 접수와 사용 제한 사항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번 집중 현장 점검에 앞서 각급 학교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 학교발전기금 부당 조성(불법찬조금) 근절 대책'에 따라 점검표를 통한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장중찬 경북교육청 행정과장은 "학교발전기금 집중 점검을 통해 학교 교육의 신뢰성을 저해하는 불법찬조금이 근절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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