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을 위한 문해력 키우기' 주제…참가비 무료·회차 입장권 예매 필요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6일부터 20일까지 초등 학부모를 위한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경기문화재단 |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6일부터 20일까지 초등 학부모를 위한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존을 위한 문해력 키우기’를 주제로 문예창작, 과학커뮤니케이션, 저널리즘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강연을 갖는다. 강연은 인성 교육 및 문해력 교육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6일 진행되는 첫 강연 '공감하는 독서, 치유하는 글쓰기'에서는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미오기傳'의 저자인 김미옥 작가가 글을 읽고 쓰는 감각과 책 읽기가 지닌 공감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3일에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교수이자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인 조숙경 교수의 '인공지능로봇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강연이 진행된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 '클라라와 태양'을 소재로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설명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언론, 용서할까 말까-미디어와 언론인에 대한 거센 비판에 대한 고참 기자의 변명'을 제목으로 강주안 중앙일보 논설위원(고려대 미디어대학원 겸임교수)이 뉴스 기사의 편향성과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해 알려준다.
이와 함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초개인화 시대, 과학기술의 시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문학, 과학, 뉴스 문해력을 길러주기 위한 학부모 교육에 초점을 맞춰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
참가비는 무료이지만 해당 회차 입장권을 예매해야 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 개인 예약창을 활용해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에 한해 당일 현장 참여 가능하다. 강연에 관심 있는 학부모 및 어린이를 동반하지 않은 성인이 강연에 참석할 수 있도록 6일 오전 회차에 한해 성인용 무료 입장권을 운영한다. 참여 인원은 100명 내외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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