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향유 프로그램 운영 통해 지역주민들 일상에서 문학 즐길 수 있는 기반 마련
‘문학기반 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도서관, 문학관, 서점 등에 작가가 상주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문학 향유 프로그램 운영과 작가의 창작 여건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 정읍시 |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 다문화작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시가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서관은 국비 2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문학기반 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도서관, 문학관, 서점 등에 작가가 상주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문학 향유 프로그램 운영과 작가의 창작 여건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상주작가는 오혜원작가가 선정되었다. 오작가는 2016년 한우리문학상 ‘블랙리스트’로 등단하여, ‘생일을 훔치는 녀석’, ‘나나와 키키의 숨겨진 문’등을 출간하였다.
특히, ‘선감학원의 비밀’은 올해 정읍시 한권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도서관에서는 상주작가와 함께 △문해력상담소 운영 △어린이를 위한 디카시 뽕망치 △어른을 위한 낭독으로 치유하기 △에세이로 나를 발행하다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상주작가와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일상에서 문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과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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