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페스티벌·빛축제 등 관광객 맞이 준비 완료
경기서부권 7개 시 연결 테마형 광역시티투어 운영
광명동굴 탐방 모습./광명시 |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3일 경기투어패스를 구입하면 광명동굴은 물론 경기도 주요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투어패스를 소지한 관람객은 광명동굴 입구에서 모바일 티켓 검표 후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광명동굴은 다음 달부터 공룡탐험전과 어린이 사생대회 등 행사가 열리며, 여름 성수기 야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10월 와인페스티벌축제, 12월 빛축제 등이 개최된다.
광명시는 경기투어패스와 경기서부권 광역시티투어를 통해 많은 사람이 광명동굴을 좀 더 편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서부권역 투어패스 48시간권(1만 4900원)도 광명동굴 이용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광명시와 화성시, 부천시, 안산시, 평택시, 시흥시, 김포시 등 경기 서부권 7개 도시의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테마형 광역시티투어가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테마형 광역시티투어는 경기 서부권을 5가지 테마로 나눠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보는 버스 투어로 기획됐다. 광명시는 ‘도심 속 자연으로 떠나는 힐링 원데이 투어’와 ‘아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 등 2개 투어 코스에서 광명동굴을 만날 수 있다.
도내 주요 관광지, 시설 등을 저렴한 가격에 한 번 결제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 경기투어패스는 지난해 출시됐다. 이용원은 △24시간권(1만 9900원) △48시간권(2만 5900원) △72시간권(3만 5900원) 등 3종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기도 관광지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광명동굴만의 매력을 전달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