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 충전기 3기, 완속 충전기 37기 등 총 41기 설치
무주군이 환경부가 주관한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무주군 |
[더팩트 | 무주=전광훈 기자] 전북 무주군이 환경부가 주관한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무주군은 지역 내 공영주차장 등 14곳에 급속 충전기 3기를 비롯해 완속 충전기 37기 등 총 41기를 설치하게 됐다.
군은 올해 9월까지 당산리 공영주차장과 예체문화관,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지에 충전시설을 설치·완료한다는 방침으로 질 높은 충전 서비스로 주민들의 친환경차 사용 확대는 물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군에는 현재 군청 차쉼터와 만남의 광장, 반디랜드 등지에 190기의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돼 있으며 이번에 추가 설치를 하면 무주군 지역 내에는 총 231기의 충전기가 마련된다.
안병량 무주군 환경정책팀장은 "이번 공모는 이브이시스(주)와 함께 진행한 것으로 국비와 민간 투자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갖추게 돼 4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무주군은 방문의 해를 맞아 전기차 소유 관광객들은 물론, 주민들이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자연특별시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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