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첫 대상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주요 시책사업도 사전 모니터링 대상
수원시청사 전경./수원시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현안 사업의 문제점을 미리 파악, 개선하기 위해 사전 예방 모니터링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첫 대상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이다. 시는 이달 중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부문별 경제성과 현실성,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의 적정성 등을 점검한다.
시는 앞으로도 대형사업과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적발 위주의 사후 감사방식은 잘못된 결과를 되돌릴 수 없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수원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진행 중인 사업의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계부서와 협업, 적정한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 모니터링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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