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애기봉에서 맞는 ‘봄노을’ [TF 사진관]
입력: 2024.04.02 00:15 / 수정: 2024.04.02 00:15

봄바람 부는 애기봉,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 선사

김포시 애기봉에서 맞이한 봄노을./김포시
김포시 애기봉에서 맞이한 봄노을./김포시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의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야간 기행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은 수려한 봄노을에 마음을 풀었다. 봄바람 불어오는 애기봉에서 바라본 조강의 일몰을 본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탄성이 절로 터져 나왔다.

지난 3월 30일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야간 기행 모습/김포시
지난 3월 30일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야간 기행 모습/김포시

북한과 맞닿아 있는 조강은 평소에는 민간이 통제구역으로 일몰 후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어 있었지만, 군부대 협조로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5차례 걸쳐 야간 개장이 이어졌다. 게다가 4월에는 봄맞이 특별 행사가 예정돼 있다. 매표소에서 조강전망대까지 약 2.5㎞ 구간 걷기행사와 다양한 문화 및 놀이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 애기능 야간 개장 모습/김포시
김포시 애기능 야간 개장 모습/김포시

1일 김포시 관계자는 "애기봉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와 문화예술을 결합하여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컨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애기봉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애기봉 관람객 입장 허용 인원을 대폭 늘렸다. 지난해까지는 회차별 100명까지 입장이 가능했지만, 3월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는 회차별 입장 인원을 두 배로 늘려 하루 총 20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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