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 기업 유치 공동간담회 개최
입력: 2024.03.12 17:10 / 수정: 2024.03.12 17:10

진주시의회·경상국립대·기업들, 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 논의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내동캠퍼스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업 유치 공동간담회를 개최했다./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내동캠퍼스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업 유치 공동간담회를 개최했다./경상국립대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내동캠퍼스에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업 유치 공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박원희 파콤 대표와 진재하 에이지엠 대표, 윤성관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장, 박상혁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 부단장, 김진환 엑셀러레이터 헥사곤벤처스 대표가 참여해 지역 내 기업 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진주시가 추진 중인 국가항공우주산업단지와 바이오·항공우주산업·방산·세라믹 소재 등 지역 전략 산업 관련 유망 기업 유치를 위한 논의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관 진주시의원은 "지난번 찾아가는 투자 유치 간담회에 이어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진주시 기업 유치 간담회를 열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앞으로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생태계 구축을 통해 우수 기업들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 불황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항공기 시뮬레이터 제조업체인 파콤의 박원희 대표는 "진주시, 진주시의회와 경상국립대가 항공우주산업 기업 유치에 많은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어서 놀랐다"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애로사항을 발언할 기회를 얻었고 관련 정보 등 많은 부분에 대해 지원책을 공유해 주어 본사 이전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혁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 부단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산학관이 보다 폭넓게 협력하여 지역 기업 지원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진주시의회와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은 기업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진주시로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 등을 조성, 지역 경제의 자생력과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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