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는 환경부의 ‘2023년 빛 공해 방지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방지법’에 따라 2020년부터 매년 광역지자체를 평가하고 있다. 광역지자체의 빛 공해 저감 실적을 모두 3개 부문 23개 세부 지표로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등 3개 등급으로 나눈다.
도는 2018년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하고 빛 공해 방지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토대로 빛 공해 환경영향평가와 빛 공해 방지위원회 구성 등 빛 공해 방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올해 제3차 빛 공해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경기지역 특색에 맞는 제2차 빛 공해 방지계획을 수립해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경호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도민들이 공해가 아닌 좋은 빛을 받을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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