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충남장애인체전 포스터/보령시

[더팩트 | 충남=이병렬 기자]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경기장 등에서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해 ‘도전하라! 보령에서, 이루리라! 충남의 꿈’이란 구호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역대 최다 인원인 5407명의 시·군 선수단과 시민 및 관람객 등 1만3000여 명이 참여한다.

6일과 7일에는 옥마산 활공장에서 성화 채화를 하며, 100명의 성화 봉송 주자가 16개 읍면동을 순회한다.

개회식은 보령 출신 가수 김수빈과 보령시립합창단과 전문 댄스그룹이 공연하며, 식후 행사는 △미디어퍼포먼스(마이클잭슨 주제공연) △인기가수 트리플에스, 에일리, 이찬원의 축하 공연 △불꽃퍼포먼스 △자동차 모닝 등으로 진행된다.

종목별 경기는 주교면 2개소, 남포면 5개소, 성주면 1개소, 대천1동 3개소, 대천4동 1개소, 대천5동은 4개소에서, 수영 종목만 당진시에 위치한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다.

7일은 개회식에 참석하는 시군 장애인선수단의 교통 편의를 위해 보령종합경기장 내에서 차량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선수단 및 보령시민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위해 대회 포토존 꽃탑, 푸드트럭, 체험 부스 22동을 운영한다.

김동일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포용체전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며 "개회식을 비롯해 대회 기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주셔서 선수단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잊지 못할 추억까지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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