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김동근시장의 현장·소통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로드체킹'과 '현장 시장실'을 병행해 운영한다. 김 시장은 지난 25일 오전부터 약 1시간가량 로드체킹을 진행하며 보행로에 있는 교통표지판, 볼라드, 펜스 등 불필요하거나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을 직접 확인했다. 또 장암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한 현장 시장실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민원사항 등을 공유했다./의정부시 |
[더팩트ㅣ의정부 = 고상규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현장 소통 행정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의정부시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현장·소통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로드체킹'과 '현장 시장실'을 병행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로드체킹'은 시장이 흥선‧호원‧신곡‧송산 4개 권역, 관내 14개 동에 대한 '지역 현장 거리 확인'을 지시, 각 구역별 동장이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발견한 문제점을 매주 보고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김 시장은 앞으로 시민들과의 소통과 민원 해결을 상호보완하기 위해 현장 시장실이 열리는 지역에서 로드체킹을 병행한다. 지역주민들의 시각에서 불편사항과 현안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취지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25일 오전부터 약 1시간가량 로드체킹을 진행하며 보행로에 있는 교통표지판, 볼라드, 펜스 등 불필요하거나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을 직접 확인했다. 또 장암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한 현장 시장실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민원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번 현장 시장실에서 제기된 민원은 △장암역 출구 신설 △장애인 1인가구 긴급 호출서비스 지원 △경전철 탑석역 출구 신설 △동막골 약수터 CCTV 설치 △의정부1동에서 신곡동 방향 인도교 설치 등이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하고자 현장 시장실과 로드체킹을 병행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걷고 싶은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장 시장실은 내달 1일 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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