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경, 마을 안전사업 추진 네트워크 구성
여성 1인 가구·사업자에 여성안심벨 등 지원
광주 북구청사 전경./북구청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 북구는 여성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마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여성안심마을은 북구가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경이 함께 참여한다.
북구는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여성친화주민참여단, 북부경찰서 등과 마을 안전사업 추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범죄 취약지 현장실사를 통해 다양한 여성안심사업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 및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여성안심벨', '안심홈 3종 세트'를 지원해 안정적인 일상생활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여성안심벨은 비상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면 경찰서에서 위치를 파악해 긴급 출동이 이루어지는 안심장치로, 지원 대상은 북구에 사업장을 둔 여성 1인 임차 사업자이다.
또 안심홈 3종 세트는 △홈카메라 △창문 잠금 △보조장치 문열림센서로 구성된 안심물품이며 지원 대상은 북구 소재 전·월세(보증금 1억 5000만원 이하) 주택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여성 1인 가구, 법정 한부모가정 등이다.
희망 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북구청 여성보육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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