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전경./부산=조탁만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검찰이 조합원들에게 억대 금품을 수수한 부산항운노조 소속 간부들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

부산지검 반부패수사부는 배임수수 등 혐의로 부산항운노조 간부 3명을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부산항운노조 일부 간부가 승진 대가 등으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오전부터 부산 중구 부산항운노조 사무실에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정확한 내용은 알려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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