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자녀 가족 대상, 내달부터 총 4회 진행
광주시 북구가 오는 7월 8일부터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에서 ‘2023 가족과 함께하는 별밤캠프’를 운영한다./국립광주과학관 제공 |
[더팩트 l 광주 = 양준혁 기자] 광주시 북구가 관내 초등생 아이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전개한다.
북구는 오는 7월 8일부터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에서 ‘2023 가족과 함께하는 별밤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광주과학관과 협업으로 가족 단위 천체관측과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천문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오는 7월 8~9일 ㆍ22~23일, 8월 5~6일ㆍ19~20일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째 날은 국립광주과학관 주요 전시관 관람, 렌즈를 이용한 굴절 망원경 제작 체험, 별자리 관측 등이 이어지고 둘째 날은 열가소성 플라스틱을 활용한 열쇠고리 제작 체험이 준비돼 있다.
특히 별자리 관측은 별빛천문대 1.2m 주망원경과 보조관측실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다양한 천체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회당 참여 인원은 20가족 80여 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국립광주과학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별바캠프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북구청 산업단지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별밤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도 키우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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