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설계 완료 후 보상 착수 전망
박완주 의원. / 의원실 제공 |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 산동리부터 직산읍 상덕리 구간 지방도 624호 확포장 사업이 본격 추진돼 국도 1호선의 교통 흐름이 분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은 11일 지방도 624호 확포장 사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보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방도 624호 확포장 사업은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부터 천안시 직산읍 상덕리 시름세삼거리까지 7.74km 구간을 4차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로 1286억원이 투입된다.
충남도는 아산 산업단지 진입도로 결정 지연, 탕정2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관계기관과 협의 등으로 용역이 중단됐으나 올해 3월부터 공법 심의 및 철도공단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하반기 설계가 완료된 뒤 도로구역 결정 후 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완주 의원은 북천안IC 개통 후 국도 1호선 천안~성환 구간의 교통혼잡 해결책으로 지방도 624호 확포장, 직산 지하차도 건립,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 국도 1호선 직산~부성 확포장 사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완주 의원은 "사업이 완료되면 북천안IC를 이용하는 서해안 방면 물류 차량이 국도 1호선을 거치지 않게 된다"며 "국도 1호선의 교통량 분산으로 극심한 정체가 해소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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