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공동구매에 선정된 업체와 김치류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3월 초부터 김치류 중금속·타르색소·보존료, 곡류 잔류농약, 축산물 한우유전자·유해잔류물질 등 114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됐다 .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학부모로 구성된 시민 지도 점검단이 함께 업체를 방문해 식재료를 수거하고, 전문 분석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또 지난 4월 122개 공동구매 참여학교에서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공동구매 만족도 조사 결과 98.4%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99%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품질 98%, 맛96% 순으로 조사됐다.
내년에 공동구매 참여를 계속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계속하겠다가 100%, 추가 품목으로는 김치류가 72%로 가장 높게 나왔다.
김영빈 시 경제과학국장은 "공동구매 품목을 점차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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