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판 구미 3세 여아사건 될뻔"...출산 엄마, 호적 엄마
입력: 2023.03.15 11:19 / 수정: 2023.03.15 11:19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더팩트DB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더팩트DB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30대 산모가 아이를 출산한 뒤 사라지자 다른 여성이 아이를 데려가려다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A씨(30대·여)가 신생아를 출산한 뒤 산후조리 등을 이유로 아이를 병원에 둔 채 퇴원했다.

이후 지난 13일 B씨(30대·여)가 병원에 와 영아를 데려가려 했지만 신생아실 직원이 생모 A씨와 생김새가 다른 것을 눈치채고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진료를 받아왔으며, 신생아는 B씨의 자녀로 출생신고가 되어 있었다. A씨와 B씨는 지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행방을 찾아나서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